여러번 밀라닉에서 제품 구매하고 가성비 좋은 구두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구매했는데 정말 후회됩니다. 

착화 3-4시간 지나서 안쪽 내피를 우연히 봤는데 까져 있더라구요. 

새신발인데 썩 기분이 좋지 않았고 문의를 했더니 발톱에 그럴수 있다고… 여태 여러 브랜드 신발 신어보지만 착화하고 3-4시간에 발톱에 내피가 상한 신발은 첨입니다. 

심지어 전 발톱을 기르지 않거든요. 

착화하고 나서 발견한 부분이라 수선은 해줄 수 있지만 제 탓이니까 왕복배송비를 내고 수선 원하면 해준다고 하루 지나 답변 주시길래 그냥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착화한지 3-4시간밖에 안되었다고 얘기했음에도 신으면서 그럴수 있다는 얘기만 하고 고객책임으로 미루는 상담내용에 좀 어이가 없었구요. 

왕복배송비에 3주 가량 걸리는 수선을 하고 여름 끝무렵에 신을 만큼 이 구두가 편하지도 좋지도 않더군요. 

3시간 착화해서 발견된 문제라는 이유로 사용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책임을 미루고 그래도 선심써서 무상수선은 해주겠다고 한참 지나서 하는 답변에 더이상 여기를 이용하지 않는게 상책이라는 판단이 들었어요. 

이런 후기가 큰 도움이 되실 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항상 착화전 내피까지 꼭 살피셔서 문제 있으면 바로 반품해서 교환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톱이 날카로운 분들은 신발신는 사람의 문제라고 하니 이 쇼핑몰 신발은 피하세요.